밤에는 바(Bar)가 되는 멋진 공간. TV에서 화제가 된 빵집에서 발견한 나의 '장인 정신'
얼마 전에 TV에서 보고 계속 가보고 싶었던 빵집에 드디어 다녀왔습니다!
여기 런치는 원하는 빵 4개에 더해 스프, 샐러드, 디저트 중 좋아하는 메뉴를 1개 골라 세트로 즐길 수 있어요.

TV에서 본 대로 전부 맛있어 보여서 고민 끝에 고른 빵을 먹으며 정말 든든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.
맛도 물론 최고였지만, 사실 이곳은 밤에 바로 운영된다고 해요. 낮에는 카페인데도 어딘가 차분하고 어른스러운 분위기가 감돌아서 정말 멋졌습니다.

빵 하나일 뿐인데도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각기 다른 식감을 즐길 수 있어서, 빵 하나에 들어간 정성과 디테일이 정말 엄청났어요. 장인분이 절대 타협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손수 정성껏 만들어 내고 있다는 게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.
...사실 이거, 제가 하고 있는 빈티지 의류 바잉(셀렉)과도 정말 많이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.
저희 숍에서 다루는 옷들은 대량 생산된 트렌드 의류가 아니라, 2000년대의 공기가 고스란히 담긴 '단 한 벌뿐인 빈티지'들입니다.
"옷 한 벌일 뿐인데, 이렇게나 흥미로운 디테일과 마감이 들어가 있다니!"
"당시에 어떤 사람이, 어떤 고집을 가지고 이 옷을 만들었을까?"
빵 장인분의 고집과 마찬가지로, 저 역시 옷 한 벌 한 벌에 깃든 스토리와 디자인의 독창성을 제 눈으로 엄격하게 하나하나 확인하며 셀렉하고 있습니다.
분야는 다를지라도, '사람의 손길과 마음이 닿은, 세상에 단 하나뿐인 것을 전한다'는 장인 정신에 정말 큰 자극을 받은 휴일이었습니다!
맛있는 빵으로 배도 마음도 채웠으니, 여러분께 선보일 최고의 빈티지 옷들을 열심히 찾아올게요!


